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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04 #Chapter18 [하코네 온천 여행] 하코네 1박2일 온천 여행기 4화.

오전 10시경 대충씻은 우리는 전날 다 못본 관광을 하기로하고 등산전철을 타고 출발했다.

지도랑 상세히 써놓고 싶지만 귀찮아서 나중에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ㅎㅎ

그런데 별로 안어렵다 


하코네 프리패스를 사러 신주쿠 역에 가면 

영어판, 일본어판, 한국어판, 중국어판 지도와 관광코스 및 가이드 

어떤순서로 관광하면 된다는 루트까지 상세히 적혀서 나오니 가기전에 완벽하게 막

준비해서 갈 필요 까지는 없다.

물론 헤매기 싫으니까 어느정도는 준비해 가겠지만 말이다.


"고우라역"을 지나고 있다.


"카미고라역"


어제 못탄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처음에는 막 스키장올라갈때 타는 앞에 안전 손잡이만 있는 그런 케이블카를 생각했는데

관람차 같이생긴 6~8인승 케이블카였다


오른쪽으로 뿌옇게 살짝 후지산이 보이긴 했는데 

실루엣만 보여서 아쉬웠다.


어제탔던 해적선이 보인다 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이동


이동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아 역시 

프리패스 교통권을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내려서 갈아타야 한다고 해서 내렸는데

아무리 봐도 갈아타는 곳이 없어서 한 20분정도 해맸는데

물어보니까 여기가 아니라해서 개빡침!!


결국 구글맵 보면서 또 한 20분 걸었다 ㅠ

가이드의 길은 멀고도 험한듯ㄷㄷㄷ


그냥 걸어가다보니 이렇게 시냇물 졸졸 흐르는 곳도 있고 

가볍게 등산하는 기분도 들었다. 나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걷고 걸어서 목적지 도착 ㅠㅠ

더워 죽겠는데 오늘도 엄청 걷고있다..

저때가 5월중순 이었는데 저때부터 더웠으니

뭐.. 올해의 살인적인 폭염이 이해가 간다...

올겨울은 좀 덜춥길 살짝 빌어본다 :)


여기가 목적지인 하코네 유리 숲 (HACONE GLASS FOREST) 입구!

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해서 갔지만 사실 막 풍경이나 공예품이나 옛날 건축물, 박물관 이런건 별로 관심이 없다. 심지어 프랑스에 갔을때도 루부르 박물관 마저 안갔으니 ㅎㅎ

여기가 입장료가 한 1300엔정도? 했던 것 같다.


ㅇㅇ 일단 왔으니 그래도 재밌게 즐기고 있는 긍정적인 나 !


그래도 녹색녹색 한데 있으니 힐링은 되는것 같다. ㅋㅋ


저기보이는 다리에 물떨어지는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유리 큐빅 같은거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이다.

그 다이아반지 짝퉁 큐빅 반지에 들어가는 듯한 그런 유리공예품 

날씨가좋으니 햇빛이 반사되서 반짝반짝 하는게 예뻣음


아저씨 이런데 혼자 왜오셨나요 ㅋㅋ


약간 춘천에 있는 아침고요 수목원 같은 느낌도 난다.

동화같은 분위기?

밤에 일루미네이션은 없지만 


예뻐예뻐~ 꺅꺅!


이건것들도 다 유리 세공품~


박물관 처럼 해놨는데 신기한것도 많았다.

유리로 별걸 다만든다

유리세공하는 비디오도 있었는데 꽤 흥미로웠다 


음~~ 뷰티풀


한잘할텨?

.

.

.

이거보고 친구들이 무섭다고 막 그랬음 ㅋㅋ

왜 귀여운데 ㅎㅎ


아.. 여기서 찍은 사진이 하코네 사진의 반은 되는것 같다.

너무 많다.. 그냥 이런 곳이 있습니다~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네요~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싶은데 쫌만 더 올리겠다..

사실 포스팅 목적이 정보제공도 있지만 

혹시 내 사진백업을 해둔 외장하드가 망가지거나 했을경우를 위한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공예품들을 팔기도 하는데 

가격은 뭐 예상 하다시피 비싸다.


배고프고 덥기도 하고 해서 사먹은

400엔 정도하는 아이스크림.

난 녹차맛으로 했다.


아이스크림 먹으며 앉아서 찍은 사진~!

날씨 진짜 좋다 ㅠ

소풍가기 딱좋은날


이런것들이 판매하는 상품이다.


기격표 이런거 붙어있는데 관심이 없어서 가격표까지 찍진 않았다.

딱히 이거보고 사러갈 사람도 없을 것 같고 ㅋㅋ


아버지의 날 선물로 사라고 써있다 ㅋㅋ

다른걸 사고 말지 ㅋㅋ

아 일본은 어머니의날과 아버지의날이 따로있다.

다른나라도 그랬는데 한국만 어버이의 날 인가?


심지어 공휴일도 아니지 어버이의날 인데..

한국은 너무 기업중심적임


노예들아 나를 위해 일하라!

막 이런느낌


유리 장식품.. 샤방샤방 하다.

남자방엔 전혀 안어울리는군


그리고 나옴 ㅋㅋ


뭐랄까 데이트하러 올거 아니면 그냥 그렇다.

그냥 내가 흥미가 없어서 그런가..


이런데오면 좀 우울하다.. 옆구리가 비어서 그런듯 ㅋㅋ


그리고 여긴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우리 숙소에서 얼마안떨어진 공원이었지만

몰라서 못갔다..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사진찍은 것.. 살짝아쉽다 


안에보니까 오히려 유리 숲 보다 괜찮을 것 같기도!


신주쿠로 돌아오는 기차를 타기전 역근처에서 먹은 버섯 우동??

맛없었다 ㅋㅋ


또다시 도쿄까지의 기나긴 여정전에 일단 

배는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억지로(?) 먹긴했지만 음..


다른분들도 당해보라고 어딘진 안말해줌 ㅋㅋ

.

.

이아니고 사진이없다 ㅠ 역근처 중화요리집 이었다는것만 

기억해 두시길.. 안가시는걸 추천함


이제는 진짜 집에 갈시간~


빠이빠이 하코네~


재밌었어~


다시 하코네 유모토역!

여기서 신주쿠역으로! ㄱㄱㄱ

돌아가는길은 다들 녹초여서 사진찍고 뭐 할것도 없이 

서로 어깨에 기대서 자면서 돌아왔다.


그리고 저녁밥은 신주쿠에서 

스키야키 & 샤브샤브로 마무리~!!!


굉장히 깔끔한 마무리로 1박2일의 하코네 여행을 마쳤다!


우왕 굿!

Posted by Jimm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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